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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살이] 아웃백 제주아일랜드점, 아이들과 다녀온 솔직한 저녁 기록

안녕하세요. 제주에서 6살, 3살 두 아들을 키우며 소소한 일상을 기록하는 아빠입니다.

이번 주 금요일 저녁, 모처럼 온 가족이 외식을 하러 아웃백 제주아일랜드점을 다녀왔어요. 생일 기념으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갔는데, 확실히 예약 덕분에 여유 있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새로 생긴 곳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쾌적하더라고요. 아이 둘 데리고 외식하는 게 사실 큰 도전인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꽤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예약과 주차 소소한 팁들

도착해보니 주차장이 꽤 넓고, 주차를 도와주시는 분도 계셔서 첫인상부터 편했습니다. 17시 30분쯤 도착했는데, 18시가 넘어가니 예약 안 하신 분들이 대기하시는 모습을 보고 ‘예약하길 잘했다’ 싶더라고요.

혹시 가실 분들은 네이버에 검색되는 메뉴를 너무 믿진 마세요. 상당수가 배달 전용 메뉴라 매장에서 메뉴판을 펼치니 느낌이 조금 다르더라고요. 생일이라고 챙겨주신 조각 케이크 덕분에 아이들과 기분 좋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하기에 좋았던 공간

무엇보다 좋았던 건 매장이 넓다는 점이었어요. 테이블 간격이 충분해서 아이들이 조금 부산스럽게 움직여도 옆 테이블에 폐를 끼칠까 봐 조마조마하지 않아도 되었거든요. 좀 더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좌석도 보여서, 다음엔 그쪽으로 문의해 볼까 싶습니다.

아빠 입장에서 가장 신경 쓰였던 화장실도 매장만큼이나 쾌적했어요. 아이를 데리고 같이 들어가도 넉넉한 공간이었죠. 다만 변기 수압이 조금 약한 편이라 주의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휴지 넣지 마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든든한(?) 뚫어뻥이 옆에 자리 잡고 있더라고요. 아, 매장 내에서 약간 독특한 냄새가 희미하게 났는데, 이건 아마 제가 좀 예민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요.

4 가족의 배부른  블랙라벨 셰프 에디션

메뉴는 블랙라벨 셰프 에디션 패밀리세트로 골랐습니다. 퀸즈랜드 립아이 꽃등심부터 투움바 파스타, 베이비 백 립까지 정말 푸짐하게 나오더라고요. 샐러드도 그릴드 치킨 시저랑 부라타 두 가지나 되고, 사이드도 든든해서 네 식구가 먹기엔 양이 상당했습니다. 결국 베이비 백 립은 다 먹지 못해 포장해 왔네요.

전체적으로 시설이 깔끔하고 주차도 편해서, 앞으로도 아이들과 종종 찾게 될 것 같습니다.

다음번엔 이번에 미처 다 세어보지 못한 주차 대수와 좌석 정보까지 꼼꼼히 체크해서 다시 업데이트해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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